[쿠키 문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녹화 재개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 PD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파업을 왜 중단합니까. 녹화 재개, 촬영 돌입 이런 말에 속지 마세요. 장기화될 것 같아서 중단됐던 것 털고 발걸음 가볍게 하려 그나마 이 때문에 매주 얼굴 한번씩 마주했는데, 이제 정말 기약 없이 먼 길 가야해서요”라고 적었다.
앞서 인터넷에는 노조 파업으로 결방 중인 무한도전이 최근 ‘이나영 특집’ 편의 마무리 촬영 녹화를 재개한다는 루머가 퍼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놓고 “아무 성과도 없이 파업을 중단하면 시청자를 인질로 쇼를 벌인 것 밖에 안된다”는 식으로 김 PD를 비판했다.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1월31일 총파업에 돌입했으며 이에 따라 무한도전도 11주째 결방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