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상가만 골라 절도… 당구장 등 약 2400만원 훔친 40대 구속

새벽에 상가만 골라 절도… 당구장 등 약 2400만원 훔친 40대 구속

기사승인 2015-01-29 13:29:03
새벽시간 인적 드문 상가만 골라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40대가 구속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9일 상습적으로 현금 등을 훔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유모(4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과 대전 일대 상가에서 58회에 걸쳐 현금과 담배 등 총 2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지난해 2월 초 대구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일용직 노동일을 전전하다 생계가 어려워지자 범행에 나섰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고 새벽에는 사람이 없는 상가 밀집지역에서 당구장과 옷가게 등의 잠금장치를 드라이버로 풀어 내부에 침입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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