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30대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3명(안동287~289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 중 30대인 287번 확진자 A 씨는 지난 12일 대구 확진자와 접촉 후 근육통, 인후통 증상을 보여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3월 8일 1차, 5월 27일 2차에 걸쳐 AZ 백신을 접종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2차 백신을 접종했지만, 돌파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지역사회에 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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