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의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군민 5만1042명 중 1만674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인 32.8%로, 전국 평균(19.0%)은 물론 경북 평균(20.1%)과 비교해 무려 13% 안팎의 높은 수치다.
1차 접종률 또한 66.3%로, 정부 목표치인 70%에 임박했다.
앞서 60~74세 고령층과 50~59세 장년층 사전예약에서도 각각 85.7%, 90.3%를 기록하며 경북 23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민·관의 노력이 고난의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집단면역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9월 19일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하고, 6주 뒤인 10월 말까지는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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