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방역체계 상황을 유지하면서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 경기회복’을 이루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년간 빼앗겼던 일상을 되찾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변곡점을 만든다는 방침에서다.
우선 ‘위드코로나’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상회복 마중물 역할 나선다. ‘안동형 일자리 사업’이 백신·바이오 등 역점 사업 분야에서 지역기업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특례보증 규모를 확대하는 등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안동사랑상품권을 확대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견인한다.
또 내년에 열릴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총회에 국내·외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준비한다.
이외에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관광도시 육성, 바이오백신과 헴프 산업 육성 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은 신뢰할 수 있는 행정력과 시민들의 동참”이라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등에 업고 1400여 공직자와 함께 일상이 회복된 미래를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