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근 강 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을 만나 면담 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철도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경제성 보다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이지원 타당성심사과장과 면담해 문경~상주~김천 구간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피력하고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은 총사업비 1조 1437억 원을 투입해 중부내륙철도(수서~문경)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의 미연결 구간(L=70.7km)을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2차 점검회의를 앞두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빠른 시일 내 착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축산 농가 위반행위 13건 적발
경북 상주시가 최근 지역 30곳의 가축분뇨배출시설을 점검한 결과 4개 농가 총 1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상북도 주관으로 대구지방환경청, 문경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말까지 시행한 합동점검은 무허가·미신고 시설, 민원발생 사업장, 주요 이슈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무허가 시설 운영 및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관리기준 위반이 적발됐다.
시는 위반 농가에 대해 사법기관 고발 2건, 사용중지명령 2건, 개선명령 4건, 과태료 5건(1600만 원)의 조치를 취했다.
황인수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을 만들고 시민들과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