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와 문화’는 DGB대구은행이 1996년 3월에 창간한 계간 사외보로 매호마다 한 가지 주제로 깊이 있는 내용과 기고, 수준높은 사진 등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100호 ‘근현대 도시景’에서는 달성공원과 시장, 대구읍성을 아우르며 대구가 근대도시로 발전해 온 역사와 그 문화적 가치를 다뤘다.
100호에 이어 발간된 특집호 1권 '소중한 동행'에서는 그동안 다룬 주제 가운데 우리 지역에 생겨난 변화들을 집중 조명했다. 2권 '소중한 만남'에서는 우리들에게 삶의 귀감이 되고, 위로와 희망의 불씨가 된 이들을 소개했다.
기념행사는 임성훈 대구은행장과 강병구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본점 디플렉스 1층에서 열렸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지역에 뿌리를 내린 DGB대구은행은 조상들이 남긴 얼을 찾아 오늘에 되살리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사명감으로 은행색을 뺀 ‘향토와 문화’라는 제호로 책을 발간해 왔다”면서 “광고 없이 오로지 독자를 위한 내용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 지역민의 삶에 밀착한 독보적 사보로 발전해 전국사보대상 대상, 포토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공로를 인정받은 ‘향토와 문화’ 관계자 여러분과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