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상북도 고시에 따라 지방도로 승격된 군도 1호선은 연간 10만 명 이상 관광객들이 찾는 곤충생태원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가는 주요 도로다.
도로 폭이 좁고 선형과 구조가 불량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 지방도 승격으로 경상북도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향후 도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주영 예천군 건설교통과 담당자는 “군도 1호선 지방도 승격은 지역 주민 교통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업으로 도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