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침체한 원도심 상권 부활을 위해 지난해 10월 선정된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본격 추진돼 5개 시장과 상점가 일대(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에 5년간 9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인 ‘용상시장 첫걸음지원 사업’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인 ‘북문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해 특색있는 명품시장 기틀을 마련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확대, 보증 한도를 늘리고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안동사랑상품권(지류, 모바일, 카드)’ 상시 6% 할인 및 명절 10% 특별 할인을 병행해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힘쓸 계획이다.
권상범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시장 경영혁신 지원 및 상인역량강화 교육 등 상권 자생력 강화는 물론, 지속적인 시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