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부터 용역 추진과 발전 가능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여러 분야 발전 의견을 청취했으며, 그 결과 수소 연료발전소와 연계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해당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사업비 300여억 원 규모의 ‘2023년 지역 특화형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공모 신청해 2025년 15ha에 이르는 대규모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를 공급할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GS 건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건설은 매창리에 2025년 8월까지 256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39.6MW(메가와트)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청정 수소 발전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으로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이바지하는가 하면 농업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신공항 이전과 맞물려 생산물 수출 확대로 안정적인 판로 구축과 체험 관광 거점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