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20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DGB Triangle(트라이앵글) 멘토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2012년부터 진행된 DGB Triangle 멘토링은 재단에서 시행 중인 대표적인 지역 인재육성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아동 50명과 DGB금융그룹 임직원 및 대학생 멘토가 1:1:1 삼각결연을 맺고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멘티 아동이 졸업할 때까지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학생봉사단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아동을 만나 2시간 이상 학습 멘토링을 하고, 임직원 멘토는 매월 정기적인 용돈지원과 연 4회 가량 문화 활동 등의 정서 지원을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정 아동 25명도 포함돼 멘토링을 통해 한국 사회 적응과 언어습득에 도움을 준다.
또 서울지역 아동 25명에 대해서도 대학생 멘토링봉사단을 통한 학습지원과 문화·정서 지원사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지역에서 시작한 멘토링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은 “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기본으로 앞으로도 사회 배려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