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그동안 지역의 주류사회에 드러나지 않고 소수문화를 공유해 온 다양한 문화공동체 일명 ‘다채로움 공동체’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활동하는 3인 이상 다문화, 소수문화, 세대문화 등 공동체이다.
시는 총 8개 공동체를 선발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캠페인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동체 당 최대 12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6월 18일 열린 태도와 이해로 문화다양성을 즐기는 방법들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다채로움 포럼을 연다.
이때 다채로움 공동체의 캠페인 활동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 전시 등도 기획·운영한다.
기타 관련 문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소외됐거나 드러나지 않았던 공동체 가치가 보다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 공동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