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제1회 추경 1250억 원 규모 편성

안동시, 올해 제1회 추경 1250억 원 규모 편성

기사승인 2022-04-18 09:49:53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04.18
경북 안동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125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예산 규모는 1조 435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1175억 원이 늘어 1조 2,819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75억 원이 늘어 1531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의 세출예산은 코로나19 대응 및 피해 회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 사업 해소에 주안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 안동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78억 원 ▲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68억 원 ▲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48억 원 ▲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액 보전(특별할인) 36억 원 ▲ 감염 취약 계층 및 어린이집 자가검사키트 한시지원 4억 원 등이다.

이 밖에 시민 불편 해소 등 현안 사업인 ▲ 생활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72억 원 ▲ 간선도로 개설 53억 원 ▲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40억 원 ▲ 소방도로 개설 10억 원 ▲ 무인단속장비 설치 11억 원 ▲ 국도선형개량구간 관로이설공사 9억 원 ▲ 교량 개체 및 보수·보강 7억 원 등도 반영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재정이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소상공인 피해 회복과 현안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 절차에 들어가 시민의 고충을 최대한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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