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사과수정벌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사육 중인 양봉을 과수재배농가 수정벌로 임대해 300여 과수농가에 1000여 군의 사과수정벌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양봉협회 청송군지부에서 주관해 평소 양봉사육과 관리에 전문성이 있고 경력이 높은 양봉농가의 꿀벌을 임대할 예정이다.
사업은 개화기인 오는 5월 20일까지 운용할 계획이며, 자두, 복숭아 등 개화기가 일찍 찾아오는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는 우선 배부하는 식의 탄력적인 공급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태훈 청송군 환경축산과장은 “과수 농가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수정 활동을 하는 꿀벌의 폐사율을 낮춰 사업 후 안정적인 회수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