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가 27일 16일간의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김종익 의원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포항지역 산업위기 대응방안 수립' 필요성을 제언했다.
양윤제 의원은 청림동 상습 침수문제 해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상일 의원은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삼화아파트 문제 해결책을 요구했다.
김하영 의원은 아파트 미분양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포항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최광열 의원은 재난재해에 대비한 읍·면 단위 민·관 재난조사위원회 구성, 대송 빗물펌프장 증설·하수관로 확장사업 시행을 당부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2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1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 가결했다.
3조2224억원 규모의 2022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 예산 1억원을 삭감, 예비비로 전액 증액했다.
백인규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00회 임시회는 11월 15~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