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051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1054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8만 901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108명 감소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31일(0시 기준) 대비 16.1%(146명)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일요일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18일 1084명 발생한 이후 47일만이다.
시·군별 구미 211명, 경주 159명, 포항 134명, 경산 93명, 영주 73명, 안동 47명, 칠곡 46명, 김천 45명, 울진 39명, 영천 33명, 문경 30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5932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276.0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1만 8781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146명 늘어난 수치다.
병상가동률은 32.7%며, 재택치료자는 1만 2567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6.0%, 4차 15.5%며,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추가접종 중인 2가백신 접종률은 2.1%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