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2023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차분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50만 8030명이 응시한 가운데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경북은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 등 8개 지구 85개 고사장에서 1만 9776명이 시험을 치른다.
이에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 치러지는 수능”이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능을 준비하느라 혼란스러웠을 것 같고 긴장감도 더 높았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일 컨디션 조절”이라면서 “51만여 명의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는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현장을 다니면서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 위해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거듭 격려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수능 2년차이자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치르는 세 번째 수능이다.
확진자는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