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뛰어든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전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현장실사가 완료되면서 정부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황이다.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 현장실사단은 지난 23일 울진을 찾아 국가산단 후보지를 점검하는 등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날 손병복 군수는 현장실사단에게 원자력 수소산업 육성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울진은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유치 열기가 뜨겁다.
울진군의회가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조성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15일간 진행된 범군민 서명운동에 2만여명이 동참한 것.
국토부가 추진하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놓고 전국 19개 지자체가 경쟁하고 있다.
결과는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