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직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818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2821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2만 903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69명 감소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18일(0시 기준) 대비 8.3%(216명) 증가한 규모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자가 34.6%, 18세 이하는 14.2%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포항 563명, 구미 431명, 경산 390명, 경주 260명, 안동 194명, 김천 178명, 칠곡 112명, 영주 95명, 상주 86명, 영천 83명, 예천 69명, 문경 56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8300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614.3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1042명이며, 사망자는 3명 발생해 1828명으로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45.7%며, 재택치료자는 1만 4645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6.0%, 4차 15.5%, 동절기 4.9%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