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도심 숲' 조성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023~2025년까지 황성공원, 동천~황성 철도 폐선 부지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이에 앞서 다음달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비 100억원 포함,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통한 친환경 도시 조성이 목적이다.
시는 도시바람길숲을 통해 자연적인 공기 순환 구조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도심 숲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