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12분께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만에 꺼졌다.
산림‧소방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장비 23대, 산불진화대원 115명을 투입해 1시간만인 오후 3시 12분께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산불현장에 투입해 잔불, 불씨 등 정밀 모니터를 통해 뒷불 감시에 나설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