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전국적인 추세와 달리 경북지역 일일 확진자의 하락세는 나흘째 이어졌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698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2700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9만 10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93명, 직전주인 지난 9일(0시 기준) 대비 0.2%(6명) 감소한 규모다.
최근 경북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14일 3733명을 기록한 이후 나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 488명, 구미 488명, 경산 343명, 경주 221명, 김천 189명, 안동 178명, 영천 125명, 칠곡 117명, 상주 86명, 영주 83명, 문경 69명, 의성 64명, 울진 41명, 청도 39명, 예천 34명, 영덕 29명, 군위 24명, 봉화 22명, 성주 21명, 고령 16명, 청송 10명, 영양 10명, 울릉 3명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9337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762.4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2만 1977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35.8%며, 재택치료자는 1만 6598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6.1%, 4차 15.6%, 동절기 9.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