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366명, 해외유입 4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총 1370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9만 1380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330명 감소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12일(0시 기준) 대비 6.3%(77명) 증가한 규모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319명, 경주 168명, 포항 151명, 영주 80명, 경산 79명, 영천 77명, 상주 69명, 칠곡 61명, 김천 46명, 안동 46명, 의성 45명, 문경 40명, 청도 35명, 예천 30명, 울진 30명, 청송 27명, 고령 21명, 영덕 19명, 성주 10명, 군위 7명, 영양 4명, 봉화 4명, 울릉 2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9415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773.6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6명 늘어난 2만 2053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36.4%며, 재택치료자는 1만 5579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6.1%, 4차 15.6%, 동절기 9.8%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