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반짝 늘어났던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748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9만 4128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378명 늘어났으나, 직전주인 지난 13일(0시 기준) 대비 4.5%(130명) 줄어든 규모다.
시군별로는 포항 567명, 구미 512명, 경산 316명, 안동 257명, 칠곡 145명, 김천 136명, 영천 114명, 상주 113명, 문경 105명, 영주 92명, 경주 76명, 예천 63명, 의성 61명, 청도 54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9285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755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34명 줄어든 2만 1919명이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1926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31.3%며, 재택치료자는 1만 4162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37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6.1%, 4차 15.6%, 동절기 10.0%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