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910명, 해외유입 4명 등 총 914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날보다 1371명, 직전주인 지난 2일(0시 기준) 대비 24.8%(302명) 감소한 규모다.
특히 경북에서 일일확진자가 1000명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0월 30일 908명 발생한 이후 약 40여일만이다. 이로써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34만 8395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구미 166명, 포항 160명, 경주 154명, 경산 67명, 영주 63명, 안동 46명, 영천 36명, 김천 34명, 청도 27명, 문경 26명, 칠곡 24명, 울진 21명 등 울릉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7641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520.1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2만 244명으로 전날보다 302명 감소했다.
병상 가동률은 31.6%며, 재택치료자는 1만 3789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37개소, (준)중증 병상 112개소, 중등증 병상 8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6.0%, 4차 15.5%, 동절기 12.2%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