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올해 첫 회기인 ‘제337회 임시회’를 내달 1일부터 9일간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올해 집행부 주요 업무 보고,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은 최병근 의원(김천시)이 ‘중부선(김천~문경) 연결철도 조속 추진 및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촉구하고, 김대일 의원(안동시)은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 구축 및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또 손희권 의원(포항시)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한 동부권 도민의 접근성 강화 방안’, 임기진 의원(비례대표)는 ‘경상북도의 난방비 지원 확대 촉구’, 권광택 의원(안동시)은 ‘지방인구 소멸 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교육개혁으로 재도약하는 경북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이어 7개 상임위원회별로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추진할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삶의 현장에서 요구하는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 및 교육행정에 반영토록 정책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임시회는 계속해서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지원, 후계·청년농어업인 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옥외행사 안전관리 등 지역활력 증진과 도민 안전에 기여할 조례를 처리한 후 오는 9일 폐회할 예정이다.
배한철 의장은 “올해도 인구감소, 경기침체 등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경북도가 찬란한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도의희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