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동 산지 ‘대설예비특보’…7㎝ 이상 쌓이는 곳도

경북 북동 산지 ‘대설예비특보’…7㎝ 이상 쌓이는 곳도

대구·경북 내일 오후까지 비 또는 눈

기사승인 2023-02-09 14:12:59
경북 북동 산지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쿠키뉴스 DB) 2023.02.09
경북 북동 산지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9일 오전 10시 40분을 기해 경북 북동 산지에 대설예비특보를 내렸다. 

대설예비특보는 대설주의보(24시간 내 적설 5㎝ 이상)나 대설경보(24시간 내 적설 20㎝ 이상)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9일 밤부터 내일(10일) 오후까지 대구·경북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경북 북동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9일 밤에 대구, 경북 남부와 경북 북서 내륙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내일 새벽에 그 밖의 경북 북부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강수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 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0일까지 대구·경북에는 5~20㎜의 비 또는 1㎝의 눈이 내리겠으며,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는 1~5㎝, 많은 곳은 7㎝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