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금지 당부

경북소방본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금지 당부

기사승인 2023-02-10 10:10:46
봄철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경북도 제공) 2023.02.10.

봄철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들불화재는 총 268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들불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90%(241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쓰레기 소각 및 논·밭을 태우다 발생한 화재가124건으로 과반을 넘는다.

특히 지난 5년간 발생한 산불 544건 중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으로 옮겨 붙은 경우가 40%(221건)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영팔 경북도소방본부장은 “원칙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해선 안된다”면서 “들불이 났을 경우 혼자 불을 끄려 하지 말고 대피 후 11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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