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외동공설시장이 새 단장을 마쳤다.
경주시는 30일 외동공설시장 장옥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과 인접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외동공설시장은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건축 연면적이 1273㎡에서 2986㎡으로 늘었고 점포수 47개, 주차 48대, 비가림시설 2486㎡ 등을 갖추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외동공설시장이 낡고 우중충한 이미지를 벗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한 만큼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외동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소통문화센터'도 문을 열었다.
소통문화센터는 3층 규모다.
1층에는 카페·경로당이, 2층에는 다목적강당·문화교육실·요리교육실이, 3층에는 경주외국인센터가 각각 입주했다.
외동공설시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소통문화센터가 문을 열면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