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후포 마리나항만 해상 계류장을 임시 개장한다.
정식 개장에 앞서 마리나항만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군은 다음달 14일까지 마리나항만 해상 계류장 사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용자 선정 결과는 다음달 18일 발표된다.
임시 개장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사용요금은 무료다.
단 개인당 1척으로 제한된다.
급전·급수시설, 주유소 등도 이용할 수 없다.
지난해 8월 준공된 마리나항만은 시설 관리·운영 조례, 시행 규칙 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하반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후포 마리나항만을 통해 해양레저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