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통합문화이용권' 홍보에 나섰다.
소외계층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대상자 1만3976명에게 1인당 연간 11만원이 지원된다.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기간은 12월 31일가지다. 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누락 대상자를 찾아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 미사용자에게는 사용처,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해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 가맹점, 전화 결제 가맹점이 수록돼 있는 책자 각 500부를 제작해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주력한다.
신규 발급·재발급·재충전은 누리집·모바일앱 또는 전국 행정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원 문화예술과장은 "많은 대상자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