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3분께 50대 남성이 영덕군 남정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후 6시 13분께에는 경주시 산내면 한 계곡물에 빠진 60대 남성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 당시 이 남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울릉군 저동항에서 20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울릉도에 놀러 온 A씨는 이날 새벽 2시 20분께 친구와 함께 바다에 들어간 후 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경북=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