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가 공식 출범했다.
청년의 열정으로 새마을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16일 UA컨벤션에서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구성민 초대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임원진이 임명장을 받았다.
특히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300만원 상당의 쌀을 포항시에 전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청년새마을연대는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계승·발전시키고 탄소중립 실천,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구성민 초대 회장은 "차세대 새마을지도자로 성장해 지역사회·국가 발전, 지구촌 공동 번영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청년 세대의 관심과 유입이 필수적"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