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에서 먹거리 개수에 따라 맥주를 지급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포항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9시 30분까지 '비어 데이'가 진행된다.
비어 데이는 야시장 먹거리, 시원한 맥주,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성 행사다. 이날 야시장 먹거리 구매 개수에 따라 맥주, 선물,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흥겨운 공연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은 야시장 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보인다. 야시장과 함께 문을 연 중앙상가 공영주차장은 한시적 무료 개방으로 흥행 돌풍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지난 12일 문을 연 야시장에는 첫날부터 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야시장은 매주 테마별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 신화를 써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중앙상가 야시장은 매주 특색있는 주제로 손님들을 맞이한다"며 "야시장의 흥행이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