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화랑캠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화랑마을이 4월부터 운영중인 '청년 화랑캠프(이하 화랑캠프)'가 인기다.

화랑캠프에는 회차별로 18~34세 청년 30명씩 참가한다. 이들은 당일형 취·창업 교육을 받고 화랑도 체험을 한다.

이번달 진행된 화랑캠프(5회차)는 한국수력원자력 인사 담당자가 특강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공기업 취업, 실무 면접 기법, 현장 분위기 등을 익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취업 준비생은 "SNS 등을 통해 취업 정보를 많이 알게 됐지만 이날 특강이 더 유익했다"고 전했다.

화랑마을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 95%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호평을 바탕으로 다음달 예정인 6회차 화랑캠프는 조기 마감됐다.

다음달 4일부터 10월 17일, 11월 7일 예정인 7·8회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랑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영숙 화랑마을 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