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사회적경제란 사회적 관점에서 경제를 바라보는 것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종합계획(2024~2028년) 연구용역 완료 보고회'가 열렸다.
연구용역을 맡은 '지역과소셜비즈'는 지역민, 사회적경제 기업,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영덕형 육성모델' 5개 분야 19개 사업을 제안했다.
영덕군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는 종합계획 전반을 검토하고 자문했다.
이날 비전(2028 해 뜬 동해바다와 함께 눈부신 영덕군 사회적경제) 실현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 11개도 선정됐다.
이에 앞서 군은 2017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 인증 사회적기업 6곳, 예비 사회적기업 1곳, 마을기업 3곳, 사회적협동조합 6곳, 협동조합 18곳 등이 활동중이다.
김광열 군수는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