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로 유명한 경북 포항 청하 공진시장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섰다.
청하 공진시장은 갯마을 차차차 인기에 힘입어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인근 월포해수욕장, 이가리해수욕장 등지에도 관광객이 몰리며 청하 공진시장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하지만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문제가 대두됐다.
포항시는 주차장 확충 필요성을 느끼고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2019년 주차장 조성·생활도로 포장에 들어간 것.
결국 25일 19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게 됐다.
공영주차장은 주차난 해소,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 부시장은 "청하 공진시장의 인기가 식지 않도록 상인회와 소통을 이어가며 시설·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