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년센터는 다채로운 경험으로 영천을 만날 수 있는 ‘듀얼라이프 영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25~26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18~19일 진행된 경북 내 청년 예술가 대상 첫 행사에 이어, 외국인 7명을 포함한 11명의 청년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영천청년센터 VR 체험과 임고서원, 영천메모리얼파크, 영천공설시장 탐방을 통해 영천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또 지역 대표 특산물인 포도를 재료로 한 와인 만들기와 자계 키링 만들기, 건강 요가 체험을 비롯해 강구민 영천청년센터장의 ‘한국 그리고 경북의 문화’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듀얼라이프 영천 살아보기 행사는 영천의 아름다움과 청년들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홍보와 청년들 간의 교류를 통해 영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SNS 기자단 팸투어 진행
영천시는 지난 25~26일 관광 홍보 SNS 기자단을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트래블리더 및 경북여행 리포터단 등 SNS 기자단 20여 명이 참여해 영천한의마을, 보현산댐 짚와이어, 화랑설화마을 등 영천의 관광지를 직접 체험했다.
오는 30일 개통식을 앞둔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미리 방문하기도 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총 길이가 530m로 경간장(주탑과 주탑사이 거리)은 350m인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주탑의 모양이 X자 모양으로 별을 형상화해 야간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영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미선 영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진행하는 팸투어인 만큼 이번 투어를 통해 영천의 다채로운 관광지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천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의 활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