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관광상품을 론칭,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30일 서울 위더스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회 국내 여행 설명회에 참가, 경북 관광 소개와 함께 '청운의 꿈, 박정희 로드'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상품의 핵심은 박 전 대통령의 유년기, 청년기, 중년기 시절 지역 발자취를 찾아 주요 업적과 개혁 정신을 기리는 것.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구미 박 전 대통령 생가·민족중흥관·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교사 재직 당시 머문 하숙집인 문경 청운각, 친필 현판이 있는 김천 직지사 등과 구미 금오산, 문경세재 도립공원을 연계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힐링 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역사교육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청운의 꿈, 박정희 로드'를 지역 특화 역사교육 대표 관광상품으로 키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