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선정 주민설명회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선정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이 안내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군은 각 읍·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계획, 입지 선정 기준, 주민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입지 선정 대상 지역은 120억원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 또는 주민 지원기금이 지원된다.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 일정 금액도 주민 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나곡 매립장은 전체 용량의 90% 매립량을 보이고 있다.
군은 주변 마을과 협의해 매립 용량을 늘려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설 때까지 사용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