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재해위험 개선사업 '선정'…국비 190억원 '확보'

영덕군, 재해위험 개선사업 '선정'…국비 190억원 '확보'

병곡면 일원 재해 예방·생활환경 안정화 '도모'

기사승인 2023-09-19 14:28:20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 제공) 2023.09.19

경북 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190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병곡면 일원에서 진행되는 재해위험 개선사업에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추진된다.

특히 올해 시행하는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금호들 재해위험 개선사업과 함께 재해 예방·생활환경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2018년 '콩레이', 2019년 '미탁', 2020년 '마이삭·하이선' 등 강력한 태풍 피해를 입고 총사업비 2465억원을 확보해 9건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중이다.

김광열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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