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고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대응 강화에 나섰다.
포항해경은 최근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묻지마 범죄 예방을 위해 '강력범죄 신속 대응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팀은 수사·형사·파출소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객선터미널 등지에서 범죄 예방활동을 펼친다.
특히 방검복, 테이저건, 삼단봉, 수갑 등을 갖추고 강경 대처한다.
성대훈 서장은 "신속하고 강경한 대처로 강력범죄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