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형산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대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51분께 경주 형산각 국당교 교각 인근에서 20대 대학생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119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 수색작업을 펼친 끝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친구와 물놀이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