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통발을 던지를 갔다 실종된 40대 남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인근 해안 해안가를 수색하던 중 실종된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인근 팬션 투숙객인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 24분께 갯바위에 통발을 던지러 간 후 실종됐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사고 현장에서 북쪽으로 400m 떨어진 곳.
발견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