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3분기 수산물·식수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분석 결과 전 품목이 방사능 허용 기준치를 만족했다.
이번 조사는 대형마트, 감포읍·양남면 등지에서 유통되는 15개 수산물(11종), 일본산 간장(1종) 시료를 채취해 진행됐다.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일부 시료에서 극소량(0.07~0.24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정부가 정한 허용 기준치(100Bq/kg)를 충족했다.
원전 주변 지역 정수장 6곳의 식수를 분석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는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맡았다.
분석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