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는 26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이색(里色) 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울원전은 2019년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기업 발굴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한울원전이 지원한 마을공동체기업 23곳 중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2곳, 경북도 예비 마을기업 5곳이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5곳에 지원금이 제공된다.
대상(지원금 3000만원)은 '매오협동조합(로컬카페·복합문화공간 사업)'이 차지했다.
금상(지원금 2700만원)은 '매화마을외인구단'·'푸르미작업장', 은상(지원금 2500만원)은 '금강송산채작목반 영농조합법인'·'갈면리송이채취반'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도전한다.
이세용 한울원전 본부장은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