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죽변항 공중화장실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접근·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평가한다.

군은 지난 2월 한국장애인개발원에 BF 인증을 신청, 현장 실사와 BF 인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33년 10월까지 10년이다.

죽변항 공중화장실은 2020년 6월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건축 면적은 159.12㎡로 남녀 장애인 전용 화장실, 어린이 전용 화장실, 수유실 등이 설치돼 있다.

손병복 군수는 "누구나 공중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