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철재 이통장연합회장이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유공’은 지방자치 발전에 공로가 많은 개인과 단체에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116명 중 경북에서 공무원 3명, 민간인 3명, 단체 1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철재 회장은 2016년부터 고향인 청도군 각남면 옥산1리 이장을 맡아 일선 행정의 보조자로서의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시책을 주민에게 전달하고 각종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각남면민 가을 음악회’를 기획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경북 이통장연합회장 및 전국 이통장연합중앙회 수석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22개 시군 이통장의 역량을 결집하는 등 행정의 실핏줄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표창 전수식은 지난 8일 경북도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이철재 회장은 “이 상은 경상북도 7905명의 이·통장을 대표해 받은 상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통장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책임감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