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행정력을 돋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실시하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하수도 평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4개 분야, 38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과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대행사인 ㈜에코비트워터는 철저한 수질 기준 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8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경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사례에 선정돼 '다함께 건강누리상'을 수상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마을 자립을 구현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군은 2019년 병곡면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공동체 강화·문화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추진한 걷기동아리 운영, 주민 작품 전시 등이 호평을 받았다.
김광열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