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교통사고로 ‘저 세상’ 간 남편 생각…하늘에서 기뻐할 것”
여당의 ‘서울 텃밭’인 서울 강남을에서 예상을 뒤엎고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당선인이 “(고인이 된) 남편이 생각난다”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다. 전 당선인은 13일 열린 20대 총선 서울 강남을에서 이 지역구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전 당선인은 14일 0시30분쯤 당선이 확정됐고, 강남구 수서동 선거 사무실은 잔칫집 분위기가 됐다. 전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작년에 교통사고로 ‘저 세상’에 간 남편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다른 지역 출마자들이 배우자... []